“여름, 건강을 담다! 한국 전통 보양식 한 상”
한국의 여름, 전통음식 여행 ― 대표 전통 보양식 3가지와 그 지역 이야기, 그리고 간단 레시피
한국 여름은 더위와 땀, 그리고 슬기로운 조상들의 보양식 문화가 살아 있는 계절입니다.
전통음식 에서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 대표 전통 보양식 3가지를 지역 이야기와 함께 소개합니다.
각 음식별 간단한 레시피도 함께 안내드리니, 여름 건강한 한 끼로 활용해 보세요.
1. **삼계탕(삼계죽) ― 서울·경기도 (전국) 대표 보양식
여름 복날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대표 한국 보양식입니다.
삼계탕은 주로 서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즐기지만,
특히 서울 각지의 오래된 삼계탕 전문점이 유명하죠.
🍲 간단 삼계탕 레시피
영계(작은 닭) 1마리, 내장 깨끗이 손질
속재료: 찹쌀 2~3큰술(30분 이상 불림), 인삼, 마늘 4~5쪽, 대추, 밤 적당량
닭 뱃속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 밤을 넣고 꼬치로 막기
냄비에 물을 붓고 닭과 함께 삶으면 깔끔한 국물 완성(50분~1시간 약불)
기름기 걷어내고 소금·후추로 기호 따라 간하기
한줄 Tip:
삼계탕 국물엔 인삼, 대추, 마늘향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한 ‘이열치열’ 보양의 진수!
2. 초계국수 ― 평안도(함경도) 계통, DMZ(철원 등)
차갑고 새콤한 닭 육수에 닭고기와 면을 띄운, 무더위에 입맛을 확 살려주는 별미!
‘초계’란 닭 또는 꿩 육수를 식초와 겨자로 새콤달콤하게 식힌 국수요리로,
북한 평안도, 함경도 등 북부 지역의 여름 명물입니다.
특히 철원·포천 등 경기 북부 냉면집에서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 간단 초계국수 레시피
닭가슴살을 삶아 식혀 결대로 찢어놓기
육수: 닭 삶은 물에 오이, 무, 파 넣고 식초·겨자·깨소금·설탕(조금씩) 넣어 차갑게 식힘
소면/냉면 삶아 찬물에 행군 뒤 그릇에 담기
육수 붓고, 찢은 닭고기, 오이채, 겨자 소스 살짝 올리면 완성!
한줄 Tip:
초계국수의 새콤함과 시원함은, 무더위에 입맛 잃은 날 최고의 한 끼가 됩니다.
3. 장어구이 ― 전남 남해안(여수, 순천, 광양), 경상도
기력을 북돋아주는 장어구이는 예로부터 여름철 정력식, 활력식의 대명사로 꼽혀왔죠.
전남 여수, 순천, 경남 삼천포, 마산 등 남해 바닷가와 하천 근처 지역이 장어 맛집의 본고장입니다.
민물 장어든 바다 장어든, 뜨겁게 구워낸 장어요리는 온몸에 힘이 도는 보양 음식!
🐟 간단 장어구이 레시피
손질된 장어(민물또는 바다) 준비, 내장·뼈 제거
소금구이: 소금 살짝 뿌려 석쇠나 팬에 노릇하게 굽기
양념구이: 간장·고추장·설탕·맛술 등 섞어 양념장 발라가며 구움
구운 장어는 쪽파, 마늘, 청양고추, 쌈채소와 함께 먹기
한줄 Tip:
장어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 매콤달콤 양념 맛으로 여름 기력 회복에 그만입니다.
⛱️ 여름 전통음식이 주는 특별한 보양의 의미
한국의 여름 보양식은 단순한 영양소 섭취를 넘어,
가족, 지역공동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유서 깊은 풍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복날이나 말복·초복의 집단 식사,
차가운 육수 음식으로 더위를 식히는 기법까지,
생활의 지혜와 인심이 담겨 있죠.
더운 여름,
전통 한 끼가 여러분의 건강과 기운을 든든하게 지켜주길 응원합니다!
집에서, 혹은 그 지역을 여행하며
한국 전통 음식의 깊고 따뜻한 맛을 꼭 경험해 보세요.